고성 마동호 국가습지에 멸종위기 흑두루미 70마리 발견, 보호 필요

고성 마동호 국가습지에서 멸종위기종 저어새 70마리 발견

지난달 7일, 경남 고성군은 마동호 국가습지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저어새 70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 2급이자 국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철새는 지난 5일 습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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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일본으로 이동하던 저어새가 먹이와 휴식을 위해 마동호 국가습지를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이 습지는 멸종위기 철새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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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랑 환경과장은 “마동호 습지는 멸종위기종의 소중한 서식처로 인정받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어새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서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전 세계적인 보호 대책이 시급한 종입니다. 한국에서도 멸종위기종 Ⅱ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국내에서도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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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호 습지에서 저어새가 발견된 것은 멸종위기종의 자연 서식지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사례입니다. 습지를 보호하고 관리하여 다양한 야생동물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