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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음악 교감, 청와대 춘추관에서 펼쳐진 따뜻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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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아늑한 실내악 무대로…따듯한 교감 오간 청와대 춘추관 콘서트

지난 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블루하우스 콘서트II’에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15인 현악 앙상블이 연주하였다. 관객들은 홍난파의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었다. 이번 공연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자리였다.

블루하우스 콘서트II: 실내악으로 아늑한 교감

청와대 춘추관은 이번 공연을 위해 실내악 무대로 변신했다. 100명의 관객들은 연주자들과 밀접하게 교감하며 음악을 즐겼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현악 앙상블의 연주는 선명하게 전달되었고, 연주자들과 관객들은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한 클래식 공연

이번 공연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길 샤함과 신창용,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모차르트의 론도 다장조로 공연을 시작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관객과의 교감, 음악으로 하나되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주자들이 관객들과 교감하며 음악으로 하나되는 순간을 선사했다. 연주 중간중간 길 샤함은 관객들과 눈을 마주치며 웃음을 나누었고, 신창용과는 연주를 마친 후 포옹하며 감동을 나눴다. 또한, 신창용은 슈베르트의 ‘송어’와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을 연주하여 관객들과 익숙한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추억과 그리움을 담은 무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현악 앙상블은 2부에서 추억과 그리움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네 개의 미국 민요 메들리와 홍난파의 ‘고향의 봄’으로 한미 양국의 향수를 담아냈다. 또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함께한 민요 ‘새야 새야’는 구슬픈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블루하우스 콘서트II’는 아늑한 실내악 무대에서 따뜻한 교감이 오갔다. 연주자들과 관객들은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순간을 함께했고,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서 음악의 매력과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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