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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의 블루 라군 섬 근처에서 관광 보트가 침몰해 75세의 콜로라도 여성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 사고는 보트가 큰 파도를 만나면서 배가 기울어져 결국 침몰하면서 발생했습니다. 한 승객이 당시의 끔찍한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사람들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배 밖으로 뛰어내리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침몰하는 배에 타고 있던 켈리 쉬셀은 틱톡에 “우리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 재밌네요”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고 일부는 물에 뛰어들면서 공황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시셀은 나중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페리가 섬에 가까웠지만 아직 해안 근처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셀에 따르면, 배의 선장은 블루 라군 지역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기동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트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승객들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 승무원이 조난당한 상태로 울면서 구명조끼를 들고 위층으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투어 보트 직원은 당황한 나머지 승객들에게 명확한 지시를 내리지 못했습니다.
또 다른 승객인 사라 플루르드는 보트 1층이 순식간에 물로 가득 차서 옆으로 올라가 창문을 통해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엔진을 계속 가동하기로 한 선장의 결정으로 프로펠러 근처에서 수영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고, 많은 승객이 구조선에 접근하기 위해 거친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다행히 시셀은 현지 어부의 배를 타고 피난처를 찾았고, 다른 승객들은 결국 구조되어 육지로 옮겨졌습니다. 육지에 도착한 사고 피해자들은 셔츠와 신발, 음식을 제공받은 후 원래 타고 있던 유람선으로 돌아갔습니다.
나소 가디언은 구조선에서 덮여 있던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남편이 곁에서 비극적인 죽음에 슬퍼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 신문은 또한 경찰과의 인터뷰를 통해 페리가 베이 스트리트 부두에서 출발할 당시 100명 이상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약 30분이 지나자 보트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블루 라군 아일랜드는 이 사고를 인정하고 응급팀과 다른 선박이 제공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승객과 직원 5명이 안전하게 발견되어 섬으로 이송되는 등 배에 탑승한 모든 사람의 신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명의 승객은 추가 치료가 필요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명에도 불구하고 사망한 여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블루 라군 아일랜드는 폭스 뉴스 디지털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으며, 비극적인 사건에 대한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없었습니다.
조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하마 관광선 침몰 사고는 승객이 직면한 위험과 해양 산업에서 안전 조치를 우선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