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60주년 미사, 한국과의 독특한 동맹을 기리다

바티칸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 미사 집전

바티칸 교황청 국무원장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가 한국과 교황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대한민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 미사’라는 제목의 기념행사가 서울 주교좌성당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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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헌신의 힘을 강조한 갤러거 대주교의 설교

갤러거 대주교는 미사에서 인류 모두를 위한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믿음과 헌신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힘 있는 설교를 전했습니다. 그는 형제자매를 위한 공공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 전체의 복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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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 대주교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이기심을 넘어 공동선을 증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그는 포괄적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제적 차원뿐 아니라 사회적, 영적 차원에서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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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기념 미사에 참석한 저명인사들

60주년 기념 미사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한 여러 저명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고요비 보좌주교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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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 지도자 외에도 교황청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이반 산토스 몬타나리 교황청 국가관계차관과 페르난도 헤이스 몬타나리 주한 교황청 공사참사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20여 개국 대표들도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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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 모색

정순택 대주교는 한국전쟁 당시 교황청의 중요한 역할과 한국교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2027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청년의 날’ 준비에 교황청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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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 미사는 한-교황청 관계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종교 지도자, 외교 대표, 정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한국과 교황청의 굳건한 유대감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