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진주 찾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경남 진주에서 개관된 국립저작권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하며, AI와 챗GPT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저작권법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유 장관은 대한민국이 저작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개혁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에 문을 연 국립저작권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으로 정부가 273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부터 건립되었으며, 이번 개관식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저작권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저작권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유 장관은 개관식에서 대한민국의 저작권 위상이 미국의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지정되어 빨간 딱지가 붙어있었던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08년 장관을 맡았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저작권법 개정과 개선이었고, 1년간의 노력 끝에 2009년 1월 1일에 대한민국이 대상국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현재의 환경이 많이 바뀌었고 창작물의 범위가 너무 넓어졌다고 언급하며, 관계자들과 창작자들이 안심하고 자기 일을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저작권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AI와 챗GPT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저작권법을 마련할 것이다.
유 장관은 개관식 이후에도 진주를 찾아 지역의 스포츠 클럽 관계자들과 생활체육 참여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하여 지역의 목공예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 장관은 앞으로 국립단체들이 지역에 내려와 문화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박물관은 저작권 자료 전시와 안무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에서는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진주시는 경남 진주시를 저작권 특화도시로 선포하고 앞으로 지역의 창작자와 기업들이 활발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