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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 원전 협력 강화로 미래에너지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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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아일보

결론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 한국과 영국 간 파트너십 강화

최근 윤석열 총장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영국을 국빈 방문하면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협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부와 민간 부문은 원자력 전 주기에 걸친 원자력 협력과 지식 이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여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신규 원전 건설 참여 확대

윤 장관의 이번 국빈방문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영국의 신규 원전 건설에 한국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양국 간 다양한 원전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총 9건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성 장관은 클레어 오닐 영국 에너지청정성장부 장관과 ‘한-영 원전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MOU는 신규 원전 건설을 핵심 협력 분야로 지정하고 한국전력공사(한전)와 영국 원전해체청 간 협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한-영 원자력 산업 대화(국장급)를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수 실패 이후 원전 협력 활성화

이번 합의는 2019년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영국 신규 원전사업 무어사이드 인수 실패 이후 한국과 영국 간 원전 협력 활성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논의 재개와 새로운 협력 기반 구축은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양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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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향후 논의 가속화

한국 정부는 윤 장관의 이번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신규 원전 건설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은 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대화와 협력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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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

한-영 민간 부문 간 체결된 양해각서는 신규 원전 건설을 넘어서는 포괄적 협력 프레임워크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이 협약은 설계, 핵연료, 운영, 정비, 폐로, 산업 및 학술 교류 등의 분야를 포괄합니다. 이러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원자력 분야에서 양국의 총체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이 보장됩니다.

“팀 코리아”를 통한 협력 강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료, 한국플랜트서비스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는 영국 소재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웨일즈 원자력 포럼(건설), 맥텍 에너지 그룹(건설), 모트 맥도널드(설계), AB5 컨설팅(핵연료), 헤이워드 타일러(운영 및 정비)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지식 공유 및 전문성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국 원전 시장에서 한국의 기회 창출

영국과의 원자력 분야 협력은 한국이 영국 원자력 산업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증 취득 기간을 5년에서 4년으로 단축하고 10% 이상의 비용 절감을 달성하는 등 한국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인증 취득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은 글로벌 원자력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원자력 확대를 위한 영국의 노력

1956년 세계 최초의 상업용 원전인 칼더 홀 원전을 건설한 영국은 상업용 원전의 선구자로서 전체 에너지 발전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2020년 15%에서 2050년까지 25%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2021년 7월에 영국원자력공사(Great British Nuclear)를 설립하고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준비를 가속화하는 것은 원자력 발전 용량 확대에 대한 영국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한국과 영국의 상호 호혜적 협력

한국의 원전 건설 및 기자재 제조 분야의 강점과 영국의 원전 해체 및 핵연료 분야 경쟁력이 결합하여 양국은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은 서로의 역량을 보완하고 원자력 분야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단계: 신규 원전 논의를 위한 지속적인 대화 및 지원

한국 정부는 조만간 제6차 한-영 원전산업 대화를 개최하여 영국 정부와의 대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원전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양국 기업 및 기관 간 추가적인 논의와 협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원전 분야에서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양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한국과 영국이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해각서 체결과 포괄적 협력 프레임워크 구축은 원자력 발전 용량 확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원자력 산업의 지식 교류와 기술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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