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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 베토벤 연주로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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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임윤찬의 베토벤, 뮌헨필도 관객도 홀렸다[리뷰]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최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의 작품을 연주하며 관객들을 홀렸다. 지난해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임윤찬은 세계 클래식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천재성을 입증하였다.

임윤찬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써 한국 클래식 음악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인 정명훈과 함께 독일 전통 사운드의 계승자인 뮌헨필하모닉과 협연하였다.

공연은 많은 클래식 음악 팬들로 가득 찬 로비에서 시작되었다. 임윤찬의 연주에 관심이 많은 팬들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 공연은 임윤찬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의 연주로 시작되었다.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은 베토벤의 작품 중 가장 온화하고 유려한 작품으로 꼽힌다. 임윤찬은 명료한 타건과 폭발적인 카덴차로 청중의 몰입을 이끌었다. 그는 때로는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몸을 흔들고, 때로는 먼 허공을 바라보며 자신 속으로 침잠했다.

베토벤의 고뇌를 응축한 듯한 2악장에서는 피아노의 탄식과 무겁고 거친 오케스트라가 부딪히고 대립한다. 숨도 쉬기 힘든 긴장감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3악장에서는 팀파니와 트럼펫이 가세하며 웅장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변한다. 임윤찬은 눈부신 기교로 환희를 향해 돌진하는 듯한 완벽한 피날레를 이끌어냈다.

임윤찬의 연주가 끝난 후 정명훈은 임윤찬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차며 앙코르를 청했다.

임윤찬은 또한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연주하였다. 그의 연주에 감동한 팬은 빨간 장미를 선물하였고, 임윤찬은 이 장미를 다시 뮌헨필 악장에게 선물하였다.

2부에서는 정명훈과 뮌헨필하모닉이 무대에 오르며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하였다. 뮌헨필하모닉은 정명훈의 지휘 아래 독일 전통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공연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임윤찬과 정명훈, 뮌헨필하모닉은 이후에도 다른 공연장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임윤찬의 베토벤 연주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클래식 음악계에 큰 기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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