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정취와 문화 나눔, 북촌한옥마을 동지맞이 행사 개최

서울시, 북촌한옥마을에서 ‘동지맞이 행사’ 개최

서울시는 ‘동지’로 알려진 동지를 맞아 이달 22일과 23일 북촌문화센터에서 ‘북촌달락: 계동 마담의 동지잔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통문화 체험 및 마켓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액운을 물리치고 다가오는 한 해의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풍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장터 등이 펼쳐집니다.

문화 교류 및 마켓

이웃을 살피고 인사와 온정을 주고받는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며, 북촌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 교류와 장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동지반점: 전통 공예 프로그램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북촌에서 10년 넘게 전통 공예를 이어오고 있는 이종구 장인과 함께 티 테이블을 만들어보는 ‘동지반작’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입양인연대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한 해외입양인과 고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특별히 기획되었습니다.

.

다양한 프로그램 및 예약

‘배 모양 동전지갑 만들기’, ‘알록달록 돌인형 만들기’, ‘동지팥죽 퀴즈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공예 체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안내 및 예약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또는 북촌문화센터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 메시지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동지와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동안 북촌한옥마을에서 설레는 새해를 맞이하며 겨울의 정취와 조상들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습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