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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 ‘리더잘’과 ‘헤이그 특사’ 기념관 방문” -> “윤석열 대통령, 헤이그 리더잘 방문으로 네덜란드 역사에 빛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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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 ‘리더잘’과 ‘헤이그 특사’ 기념관 방문

현지시간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동안 헤이그의 리더잘(기사의 전당)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함께 헤이그 비넨호프에 위치한 ‘리더잘’을 방문했다. 이 건물은 116년 전에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장소로 윤 대통령은 제2차 만국평화회의장과 ‘헤이그 특사’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당시 고종 황제는 을사조약의 불법성을 알리기 위해 이준 열사 등을 특사로 파견했으나 일제의 훼방으로 인해 회의에 참석조차 거부되었다. 이준 열사는 이후 헤이그에서 순국했고, 고종 황제는 강제 퇴위되었다.

윤 대통령은 뤼터 총리와 함께 제2차 만국평화회의와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하며 국권 회복과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이준 열사 기념관 방문

윤 대통령은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아 열사가 사용하던 방과 침대, 고종 황제가 수여한 특사 신임장 등을 둘러봤다. 이준 열사 기념관은 드 용 호텔에 설립된 곳으로 1995년부터 사단법인 이준 아카데미가 운영 중이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로 복귀한 뒤 빌럼-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참전용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간담회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네덜란드 덴 아우덴 중령의 조카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영웅의 제복’을 참전용사인 93세인 코르트 레버르 옹에게 전달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빈 만찬에서도 “6·25전쟁에서 120여 명의 네덜란드 장병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의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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