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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엔국제사법조화연구소 상임이사로 재임명됐다. 외교부는 김인호 교수가 14일 로마에서 열린 제82차 유니드로이트연구소 총회 기간 중 실시된 선거에서 유효 투표수 58표 중 48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드로이트 연구소는 국가 간 사법제도의 조화와 점진적 통일을 목표로 합니다. 1940년 설립 이래 국제 상법 및 거래법 분야에서 다양한 국제 협약과 모델법을 채택하는 등 법률 분야 국제 협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65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유니드로이트연구소 집행이사회는 의장 1명, 선출직 이사 25명, 국제사법재판소(ICJ) 지명 재판관 1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외교부는 김인호 교수의 연임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영향력 있는 국가로서 유니드로이트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호 교수는 2019년부터 유니드로이트연구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2024~2028년 임기 동안 재임명됨으로써 김인호 교수는 사법적 화합과 진보적 통일이라는 연구소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임명은 국제 협력에 대한 한국의 의지와 김 교수의 법학 분야 전문성을 인정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김 교수의 연임 성공은 국제법 문제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증진에 대한 헌신을 의미합니다. 김 교수는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법제도의 조화와 통합을 위한 유니드로이트 연구소의 지속적인 노력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국이 UNIDROIT의 활동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제법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영향력 국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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