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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으로 급부상…정치 경험 없는 법무부 장관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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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아일보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 급부상…참신함 ‘장점’·정치경험 부재 ‘단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기존의 여의도 문법과는 다른 참신함이 있고 스타성을 갖추고 있으며 보수진영의 높은 지지를 받는 차기 잠룡이기에 당의 위기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 장관이 검사 출신으로 정치 경험이 없는 데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라 김기현 전임 대표 체제와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당내 반발 역시 불가피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후보로 급부상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등판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주요 친윤 계 인사들도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의원은 한 장관을 평가하여 “당의 미래와 변화를 보여줄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에 발을 들이지 않은 인물로서 참신한 캐릭터인 데다 여성·중도·고령층으로부터 두루 지지를 얻고 있다는 점 역시 당 혁신 완수와 외연 확장 과제에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웅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한 장관의 정치 경험이 없고 정무적 감각 검증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로 주목

한 장관의 최대 무기이지만 동시에 아킬레스건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다. 한 장관은 검사 시절부터 윤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경우 대통령실과의 원만한 관계를 활용해 총선 체제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윤심’(윤석열 대통령 마음)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관측도 제기된다.

야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맡음에 견제구 제기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맡음에 대해 거론된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야권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실패 가능성을 언급하며 즉각 견제구를 날렸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검찰은 상명하복 조직이라 정치적 훈련을 받았다고 볼 수가 없다”며 “한동훈 비대위는 실패할 가능성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면서 국민의힘 대변인인 것처럼 사사건건 시비 걸고 정쟁만 일삼았다”며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이 민주당에 가장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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