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진산 삼림계 유성준 기념비,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금산 진산숲 기념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충남 금산군은 진산면 묵산리에 있는 ‘금산 진산숲 기념관’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과 관련된 생태-경관-학술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두고 2014년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총 11곳이 지정되어 전국적으로 총 96곳이 되었습니다. 충청남도에는 금산 진산 산림기념관을 포함해 3곳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금산진산림기념비는 일제강점기 금산의 산림을 가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명문 유씨 가문의 1세대 유성준 선생을 기리는 기념비로 역사적,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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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최남선의 시와 정대유의 서체로 건립된 기념비는 이치대 전투 전적지 인근에 위치해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은 금산진산림기념관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금산군에서는 최초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것이다.

지자체는 기념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보존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금산 진산 산림기념관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것은 금산군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금산 산림에 대한 유성준 선생의 헌신과 공헌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