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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나비효과로 인한 ‘2023 게임각축전’의 화려한 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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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아일보

결론

코로나19 팬데믹의 나비 효과로 촉발된 ‘2023년 게임 대결’의 영향

2023년은 “2023 게임 대결”로 알려진 현상에 힘입어 PC 및 콘솔 게임 출시가 눈에 띄게 급증했습니다. 올해 1분기(1월~3월)에는 모바일 게임을 제외한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무려 200개의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수십억 원이 투자된 고예산 ‘AA급 게임’이 한 달에 1~2개씩 출시되는 등 게임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블록버스터 게임 간의 치열한 경쟁

게임 출시가 많아지면서 블록버스터 게임 간의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특히 미국의 유명 리뷰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게임이 29개에 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메타크리틱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게임이 10개 정도일 경우 게임 업계가 번창한 한 해를 보냈다는 신호로 간주됩니다. 30개에 가까운 게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보면 올해는 유난히 뛰어난 게임 라인업이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나비 효과

이토록 치열한 게임 대결의 흥미로운 측면은 2019년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 촉발한 나비 효과 때문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에서 게임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장려하는 “PlayApartTogether”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이후 게임 활동의 증가와 함께 게임 출시가 급증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게임 개발에 미친 영향

코로나19 팬데믹은 게임 개발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원격 근무로 전환이 확산되면서 게임 회사들은 개발 일정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유명한 스퀘어 에닉스 개발자인 요시다 나오키(Naoki Yoshida)는 원격 근무로 인해 개발 효율성이 3~5% 감소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게임 출시 일정이 계속 미뤄지면서 “개발이 일주일 늦어지면 출시는 한 달 늦어진다”는 업계 격언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2021년 상반기에만 28개의 게임이 출시가 연기되었으며, 이 중에는 막대한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게임들은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마침내 2022년에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게임 출시 러시는 2023년에 절정에 달했는데,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를 감당할 수 없었던 게임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게임을 출시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2023년 게임 대결의 부상

코로나19 팬데믹의 나비 효과로 인해 2023년 게임 쇼다운에는 눈부신 게임 라인업이 등장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타이틀은 Larian Studios의 “발더스 게이트 3″로, 이 게임은 23년 만에 선보이는 전설적인 RPG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테이블탑 RPG(TRPG) 환경에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게임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게임으로는 2018년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속편인 Nintendo의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시간 반전을 통해 물체의 움직임을 조작하고 장비에 물체를 부착하는 등 독특한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을 도입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게임들은 ‘스트리트 파이터 6’, ‘슈퍼 마리오 원더’, ‘레지던트 이블 4’, ‘스파이더맨 2’ 등의 타이틀과 함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2023 게임 쇼다운의 치열한 경쟁에 기여했습니다.

2023년 한국 콘솔 게임의 부상

2023년은 한국 게임사들의 콘솔 시장 진출이 두드러진 해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PC와 콘솔 플랫폼을 넘나드는 시도가 제한적이었지만, 올해는 넥슨과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콘솔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호평을 받았습니다.

눈에 띄는 게임으로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인 민트 로켓으로 개발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있습니다. 이 픽셀 기반 어드벤처 게임은 해양 생물 사냥과 스시 레스토랑 경영이라는 요소를 결합하여 독특한 어드벤처 경험을 선사합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서만 25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메타크리틱 점수 90점을 받아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매출의 90%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등 그 인기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권위 있는 게임 어워드의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네오위즈의 ‘피의 속임수’도 해외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각종 게임쇼에서 기대작으로 꼽히는 등 출시 전부터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10월 정식 출시 후 ‘P의 속임수’는 한 달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고 메타크리틱 점수 80점을 받으며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게임 기업의 희망찬 미래

2023년의 치열한 경쟁이 마무리되는 지금, 게임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한국 게임사들의 획기적인 차기작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콘솔 시장에 대한 한국 개발사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더 큰 확장과 혁신을 위한 무대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 게임의 성공은 글로벌 게임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나비효과로 촉발된 ‘2023년 게임 대전’은 게임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게임 출시가 급증하고, 블록버스터 타이틀 간의 경쟁이 치열해졌으며, 콘솔 시장에서 한국 게임사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영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게임 환경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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