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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건희 특검법’ 논쟁, 총선용 인가? 정치의 민감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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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아일보

김건희 특검법 놓고 여야 충돌

여야는 23일 김건희 특검법을 놓고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야당의 특검법 추진이 다가오는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행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법안 처리가 늦어진 것은 여당의 반발 때문이라며 이 같은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여당의 비판

여당인 새누리당의 김민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명하며 민주당이 이중 특검법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 정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했음에도 위법 행위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 추진이 전-현직 당 지도부의 불법 행위를 은폐하려는 시도인지, 아니면 다가오는 총선을 위한 정치적 무기에 불과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중요한 예산 협상보다 특검법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집요한 탄핵과 특검, 정치공세가 국민들의 피로감과 좌절감만 키웠다고 주장했다.

야당의 대응

반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여당에 투명성을 요구했다. 강 대변인은 한동훈 특위 위원장이 “누구도 굴종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여당이 이를 입증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이 국민의 명령임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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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 대변인은 애초에 법안 처리가 지연된 이유를 물으며 여당의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여당이 반대하지 않았다면 12월 전에 법안이 처리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여당이 특검법 처리 시기를 조작하기 위해 선거를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여당이 반대하지 않았다면 12월 이전에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건희 특검법을 둘러싼 공방

김건희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의 충돌이 계속 격화되고 있다. 여당은 야당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특검법을 추진한다고 비난하고, 야당은 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것은 여당의 반발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여야 모두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특검법의 운명은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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