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청소년의 꿈을 담은 제프 쿤스의 16억짜리 농구공 작품, 경매에 출품’

16억 원에 달하는 제프 쿤스의 농구 예술 작품, 뮤지엄 웨이브에서 전시된다

젊은이의 꿈을 담은 독특한 예술 작품

미국의 저명한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는 농구공과 축구공을 유리로 감싼 걸작을 탄생시켰습니다. 이 작품은 농구 선수로 성공해 사회적 인정과 부를 얻고자 하는 ‘후프 드림’으로 불리는 흑인 노동자 계급 청년들의 꿈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평범한 스포츠 용품처럼 보이지만 고가의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키치의 제왕’으로 불리는 제프 쿤스는 2011년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해 옥상에 거대한 보라색 사탕 포장지를 세운 것으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는 전 세계 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현대 미술가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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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 작품

추정가 16억 원

이 작품은 이달 30일부터 시작되는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작품의 추정가는 16억 원입니다.

예금보험공사는 부산, 토마토, 미래, 프라임 등 부실 저축은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창고에 버려져 숨겨져 있던 이 작품을 발견했다. 11월 말까지 총 8,016점의 미술품을 판매해 240억 원을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문제가 된 저축은행 피해 예금자들에게 배분될 예정입니다.

경매 전 선정 작품 전시

예술적, 상업적 가치를 보여주는 작품

예금보험공사는 경매에 앞서 예술적-상품적 가치가 높은 작품(약 19점, 추정가 약 25억 원)을 엄선하여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는 이달 23일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성북구 뮤지엄 웨이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전시 및 경매 준비 과정에서 소장품에 대한 감정을 실시해 위작 4점을 발견했으며, 모두 자진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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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농구공과 축구공을 유리로 감싼 제프 쿤스의 작품이 뮤지엄 웨이브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 독특한 작품은 농구선수를 꿈꾸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꿈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추정가 16억 원에 달하는 이 작품은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경매에 앞서 선정된 작품들은 뮤지엄 웨이브에서 전시되어 예술적, 상업적 가치를 조명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매를 주관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은 감정 과정에서 발견된 위작 4점을 전량 폐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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