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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 문화유산, 극한 날씨와 낙서 테러에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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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2023년 이상기후와 기물 파손으로 인한 한국 문화유산 피해

2023년 한국 문화유산은 기상이변과 반달리즘 행위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입했지만, 안타깝게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이변

지난 4월에는 강원도 강릉에서 강풍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해 민가 100채가 소실되고 주민 8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의 여러 문화유산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정 문화유산인 방해정은 일부 유실됐고, 경포호 인근의 비지정 문화유산인 상영정은 완전히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국가민속문화유산인 강릉 경포대와 강릉 선교사 사택은 사전에 예방조치가 이뤄져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포대에 있던 현판 7점을 철거해 오죽헌 박물관으로 옮겨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올여름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문화유산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문화재가 침수되고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6월에는 하루 최대 250~300㎜의 폭우가 쏟아져 ‘집중호우’로 불리며 41건의 문화유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충청, 호남, 경북, 전북 등의 지역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해 왕궁리 서궁터 일부가 침수되고, 원주 반계리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은행목이 부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창녕조씨 관애공 가옥 등 등록문화재도 담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경복궁 기물 파손

겨울 동안 경복궁이 낙서 반달리즘의 희생양이 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반달리즘 행위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전문가 20명을 동원해 복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스프레이 낙서는 약 44m의 면적을 덮어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측문을 훼손했습니다.

복원 작업에는 페인트를 제거하기 위한 화학약품과 원형 보존을 위한 각종 장비가 사용되었습니다. 현재 복원 작업은 약 50% 정도 진행되었으며, 스프레이 낙서 자국이 희미해지고 마무리 단계만 남았습니다.

대응 및 향후 준비

문화재청은 추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상 상황과 작업 공정 등을 고려해 21일부터 25일까지 복원 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대책과 예산 배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상 관련 문제 외에도 문화유산 분야에는 또 다른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4월부터 시행된 문화유산 입장료 유료화는 등산객과 불교계 간의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국립공원 방문객과 문화유산 사이의 지속적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온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증거로서 가야고분군의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은 정부와 전문가, 학자들이 10년간 노력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문화재청의 한시적 관리-운영 업무가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되면서 가야고분군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로 편입됐다. 한국문화재재단에 위탁한 관리-활용 운영은 올해 말까지 계속되며, 이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위탁을 받은 전문기관으로 ‘청와대재단’이 이어받게 된다.

또한 ‘문화유산’이 60년 만에 ‘국가유산’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은 개념적 확장을 의미한다. 지난 4월에 통과된 ‘국가유산기본법’은 새로운 ‘국가유산’이라는 틀 안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분류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고 유네스코의 체계에 부합하는 정책 개발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문화재청은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보존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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