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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은 외국어로 된 한국 콘텐츠의 불법 유통을 감시하고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K-콘텐츠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외국어 침해정보 수집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에 따르면 해외에서 불법 유통되는 한류 콘텐츠의 규모는 2022년 11월 기준 약 4억 7,700만 건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외국어로 된 한국 저작물 침해 사례를 적발하기 어렵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직접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저작권자에게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외국어 침해정보 수집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저작권 침해를 실시간으로 자동 모니터링하고 침해 대응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특히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서비스되는 웹사이트의 한국 콘텐츠 불법복제물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작권자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침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해외에서 자신의 저작물을 보호받고자 하는 저작권자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신고 사이트(https://copy112.kcopa.or.kr)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저작권자는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보호를 요청하고, 콘텐츠의 침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지원을 받아 침해물 삭제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박정렬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콘텐츠의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진흥원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 심의, 시정 권고, 접속 차단 등 종합적인 시스템을 통해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노력을 해외에서 발생하는 K-콘텐츠의 저작권 침해 대응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한국 콘텐츠가 정당한 가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K-콘텐츠의 건전한 유통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한국저작권보호원은 외국어 침해정보 수집 시스템 가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한국 콘텐츠를 무단 유통으로부터 보호하고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