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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최근 청산회관에서 신안사 소장 문화재의 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학술대회에는 불교문화 전문가와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의 후원으로 불교문화재연구소와 신안사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이 후원했습니다. 불교문화재연구소 소장 호암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습니다.
학술대회에서는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세덕 신경주대학교 교수가 발표한 ‘대광전의 건축적 특징과 문화적 가치’가 대표적입니다.
또 다른 토론 주제는 최선일 문화재평가위원이 발표한 ‘아미타삼존불상의 역사적 재평가’였습니다. 또한, 전민석 한국이민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신안 칠층석탑의 조성 시기와 양식 분석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류호철 안양대학교 교수는 신안사지의 문화재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토론은 윤용혁 공주대학교 명예교수의 마무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원면에 위치한 신안사는 삼국시대 신라 진흥왕 5년(서기 65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요한 분위기를 제공해 신안사(身安寺)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금산군은 대광전, 아미타삼존불상 등 국가지정문화재의 문화재 승격을 추진한다. 또한 칠층석탑 등 충청남도 내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재의 도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신안사지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향후 국가 및 도지정 문화유산 지정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산의 유구한 역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조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