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한국 가톨릭계의 거장, 몬시뇰 목사의 세상을 떠나다

테스트중Alt
출처 : 뉴시스

한국 가톨릭의 저명한 정정채 몬시뇰 선종

서울, 대한민국 – 한국 가톨릭계의 저명한 인물인 정정채 몬시뇰이 10월 27일 선종했습니다. 장례식은 10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신앙과 교육에 헌신한 삶

1925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난 정정채 몬시뇰은 1953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로마 교황청립 도시대학과 그레고리오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뮌헨 대학교, 에스제이 철학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정 몬시뇰은 1961년부터 1984년까지 한국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1992년부터 2009년까지 서강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5년 몬시뇰로 임명되었습니다.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의 사람

정정채 몬시뇰은 지적인 탐구와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유명했습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에게 신의 존재, 고통의 본질, 세상의 악의 존재 등에 관한 24가지 질문을 던진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안타깝게도 정 몬시뇰은 대화를 나누기 전에 이 회장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답을 해줄 수 없었습니다.

정정채 몬시뇰은 생전에 노무현, 이명박 등 전직 대통령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작별 인사

정정채 몬시뇰의 장례 미사는 10월 30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 거행됩니다. 미사는 정순택 주교와 성직자들이 집전합니다. 정 몬시뇰은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지 내 사제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국 가톨릭계는 정정채 몬시뇰의 선종을 애도하며 신앙과 교육, 지적 담론에 기여한 그의 업적을 기억하고 기념할 것입니다.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