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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 문학계를 물들일 신간 작품들의 화려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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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2024년에 출간될 국내 저명 작가의 신간 도서

2024년 경자년(庚子年), 한국 독자들은 저명한 작가들의 신작 문학 작품을 대거 만나볼 수 있습니다. 55년째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베테랑 소설가 윤흥길부터 김애란, 조남주 등 주목받는 여성 작가까지, 다양하고 매력적인 작품들이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입니다.

호평받는 작가들의 다양한 신작 소설

올해 정세랑, 정이현, 김금희, 이기호 등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신선한 소설들이 대거 출간될 예정이어서 출판계가 설렘으로 들썩이고 있다.

중편소설 ‘장마’로 유명한 윤흥길 작가는 상반기 완간을 앞두고 있는 기대작 ‘문신'(문학동네 펴냄)으로 한 해의 포문을 연다. ‘장마’, ‘남자가 남긴 아홉 켤레의 구두’ 등의 소설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윤 작가는 오랜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4, 5권이 동시에 출간될 예정이어서 팬들은 드디어 구상부터 출간까지 20년이 걸린 그의 장편소설의 대망의 완결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 문단에 큰 기여를 해온 대표 여성 소설가들의 신작 출간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상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김애란 작가는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3년 만에 두 번째 장편소설(제목 미정, 문학동네 펴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이현 작가는 부동산 등 사회적 이슈와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파헤친 장편소설(제목 미정, 창비 펴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호평을 받은 ’82년생 김지영’의 저자 조남주 작가는 청년을 위한 여름 소설 ‘내가 너일 거야'(가제, 문학동네 펴냄)로 돌아옵니다. 7일 동안 영혼이 뒤바뀌는 중학생과 그 엄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보건교사 안은영’, ‘눈에서’ 등의 작품으로 사랑받은 정세랑 작가는 하반기 두 번째 작품인 ‘설재은, 불꽃을 쫓다'(문학동네 펴냄)로 ‘설재은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 고 서경식 도쿄경제대 석좌교수의 인문학 기행 시리즈 3편도 출간을 앞두고 있어 독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나의 미국 인문학 여행'(반비 펴냄)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올해 초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한국 문인들의 흥미로운 신작

이러한 기대작 외에도 독자들은 한국 문단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는 실력파 작가들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언수, 이기호, 김혜진, 정호승, 천순란 등의 작가들이 연중 내내 최신작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눈여겨볼 해외 작품

해외 문학 작품 중에서는 202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노르웨이 작가 윤 포세의 최신작 ‘샤이닝'(가제, 문학동네 펴냄)의 출간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뉴요커가 선정한 ‘최고의 책’ 중 하나로 꼽힌 이 소설은 눈 덮인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신비한 존재와 얽히게 되는 한 남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또 200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은 올 여름 에세이집 <먼 산의 기억>(민음사 펴냄)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은 그가 14년에 걸쳐 쓴 글과 삽화를 모아 엮은 책입니다. 또한 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한 불가리아 작가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가 소설 <시간의 대피소>(문학동네 펴냄)를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 출판계는 해외 작가들의 사랑받는 작품을 국내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에세이집 ‘오래되고 멋진 고전의 기록'(문학동네 펴냄)의 후속작을, 미국의 유명 작가 스티븐 킹은 소설 ‘홀리'(황금가지 펴냄)로 상반기에 독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개미’, ‘신’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7월 신작 소설 ‘여왕의 대각선'(가제, 열림출판사 펴냄)을 출간할 예정이다.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의 풍성한 신작 라인업으로 독자들은 올 한 해 동안 매혹적인 이야기와 다양한 관점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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