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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청자의 비밀 공개: 동물·식물 모양 결합으로 탄생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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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고려청자에 숨어 있는 기법을 발견하다: 상부와 하부의 결합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진은 최근 동식물의 복잡한 형태에서 영감을 얻어 고려청자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 제작 기법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한국 도자 도록’ 두 번째 책 ‘고려청자 도록: 고려시대 형상청자 2″에 따르면 고려청자 제작에는 두 가지 방법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의 형태를 만드는 방식이고, 두 번째는 상부와 하부를 따로 만든 다음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동물과 식물의 복잡한 모양을 재현할 때 물레를 사용해 도자기를 한 조각으로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 결과 장인들은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따로 만든 다음 결합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뚜렷한 경계와 정교한 디자인

연잎 위에 용과 같은 생물이 앉아있는 도자기 작품인 ‘청자 귀룡형 주자’의 CT 3D 영상을 보면, 상부 껍질과 하부 연잎 시트의 경계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개별적으로 제작하고 나중에 결합한 것으로, 장인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아래에 석류 세 개, 위에 석류 한 개가 있는 ‘청자 토하석류형 주자’도 비슷한 기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단의 석류 세 개는 각각 따로 제작하여 결합했고, 상단의 석류도 같은 방법으로 제작했습니다. 도자기의 전체적인 구조는 위아래 부분을 결합하고 물이 흐르는 통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과학적 분석의 발전

국립중앙박물관은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과학적 조사를 진행하며 고려청자의 뛰어난 예술성과 미적 특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박물관은 첨단 CT 스캔 및 기타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이러한 역사적 유물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고려 청자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

책 “한국 도자기 카탈로그: 고려 시대 형상 청자 2″는 고려 청자 24 개 품목 36 개 작품을 선보입니다. 주자(도자기 조각), 연적(벼루), 인장(인장), 베게(베개), 묵호(음식 담는 그릇), 승반(주자 받침), 완(밥그릇), 필가(연화) 등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진, 실측, CT 스캔 등 과학적 분석 결과를 독자들에게 제공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1월에 고려청자 전시회를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유물의 아름다움과 장인정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고려청자 도록’의 디지털 버전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누구나 고려청자에 대해 알아보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결론

국립중앙박물관의 고려청자에 대한 연구와 분석은 고려청자의 제작 기법, 예술성, 문화적 의의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해 왔다. 박물관은 전통 장인 정신과 과학적 조사를 결합하여 미래 세대를 위해 한국 문화 유산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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