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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대표, 대구서 개혁신당 세력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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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아일보

이준석, 대구서 ‘개혁신당’ 세력 규합…금태섭도 만난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에서 개혁신당 세력 규합을 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이 한때 당적을 가졌던 국민의힘 최대 지지 기반인 대구를 찾아 개혁신당 세력 확장에 나선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에 내정된 조대원 정치개혁포럼 ‘너머’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다. 조 대표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4·10 총선에서 고향인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조 대표의 출판기념회에는 이 전 대표와 이른바 ‘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 등 개혁신당을 이끄는 주역들이 총출동해 조 대표를 지원사격하는 한편 세 규합에 나선다. 이 전 대표 등은 출판기념회 참석 이후에는 2030세대를 겨냥한 오프라인 당원모집운동에 화력을 집중한다. 대구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주말 대구를 찾는 것은 자신의 지지 기반인 동시에 취약지로도 분류되는 이곳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으로 보인다”며 “그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승리할 때처럼 젊은 당원들이 개혁신당에 대거 입당한다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전 대표와 주요 인물들, 개혁신당 온라인 당원모집에 화력 집중

이전 대표와 주요 인물들은 출판기념회 이후에는 오프라인 당원모집운동에 집중한다. 이전 대표는 중구 동성로에서 당원모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전 대표의 방문은 개혁신당의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온라인 당원모집에는 하루 만에 2만명 이상이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의 경우 5일 오전 기준 2016명이 개혁신당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입자 수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 대표는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 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며 “종이 입당원서 제출을 통한 입당 절차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개혁신당 온라인 당원모집에는 하루 만에 2만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5일 오전 기준 2016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 및 수도권에서 1만9641명으로 전체 가입자 수의 60%를 차지한다.

문 전 의원 등 12명, 개혁신당에 합류

앞서 개혁신당 온라인 당원모집에는 하루 만에 2만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3일) 당원 가입 안내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명의 당원을 돌파했다”며 “시·도당 창당 기준 1000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5일 오전 기준 2016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 및 수도권에서 1만9641명으로 전체 가입자 수의 60%를 차지한다. 이 전 대표는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 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며 “종이 입당원서 제출을 통한 입당 절차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일쯤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인 개혁신당에는 전날 문병호 전 의원 등 12명이 합류했다. 문 전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신당의 깃발 아래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거대 양당의 극단적 진영 정치는 이재명 야당 대표에 대한 살인 테러까지 발생할 정도로 악화됐지만 국민 분열을 치료할 대안과 방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도 참석하는 조대원 대표 출판기념회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조 대표의 출판기념회에는 이 전 대표와 이른바 ‘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 등 개혁신당을 이끄는 주역들이 총출동해 조 대표를 지원사격하는 한편 세 규합에 나선다. 한편 조대원 대표 출판기념회에는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이 전 대표와 금 공동대표가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던질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 정치권, 이전 대표의 개혁신당 세력 확장에 주목

대구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주말 대구를 찾는 것은 자신의 지지 기반인 동시에 취약지로도 분류되는 이곳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으로 보인다”며 “그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승리할 때처럼 젊은 당원들이 개혁신당에 대거 입당한다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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