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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통음악의 향연, 일본 국보급 샤미센 연주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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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일본 유명 샤미센 연주자 혼조 히데타로, 내한 공연

대한민국 서울 – 2024년 1월 16일

일본의 국보급 샤미센 연주자 혼조 히데타로가 특별한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정효문화재단과 국립서울현충원은 혼조 히데타로와 그의 제자 혼조 히데지로, 혼조 히데타로의 제자 혼조 히데에이지를 ‘2024 한일신년음악회’에 초청했습니다.

혼조 스타일의 샤미센을 개척한 거장이자 작곡가인 혼조 히데타로가 1월 16일 서울 남산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내한은 2016년 국립국악원 초청 공연 이후 8년 만의 내한입니다.

샤미센은 “바치”라고 불리는 플렉트럼을 이용해 연주하는 일본의 전통 현악기입니다. 손가락으로 퉁기는 것과 달리 바치로 현을 쳐서 독특한 소리를 내는 것이 샤미센의 특징입니다.

콘서트에서는 혼조 히데타로의 공연 외에도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집니다. 한양대학교 조주선 교수가 무대에 올라 양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생동감 있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주선 교수는 1990년대 후반 주일한국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며 한일 문화예술 교류 증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오구라 가즈오 대사를 비롯한 일본 대사관 직원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악 장르인 판소리를 가르치며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수년간 헌신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재일교포 3세 음악가 민영치 씨가 한국 전통 기악 장르인 산조를 연주하며 재능을 뽐낼 예정입니다. 또한 화동정재예술단은 전통 궁중무용 ‘포구락’을 선보이고, 이수현이 이끄는 조선락광대는 ‘우도설장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진석 한일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비롯한 한일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 39명과 정부 관계자들이 초청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 공연에 이어 2월 16일에는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정효문화재단 정효 대표는 “이번 특별공연을 통해 2024년 한-일 국교정상화 100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호와 번영을 기원하는 동시에 한-일 양국의 새로운 도약과 공동번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일본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변함없는 우정과 문화적 유대를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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