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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SBS 지분 담보로 살리기 위한 결정

태영그룹, SBS 지분 담보로 살리기 위한 결정
출처 : Jtbc

태영그룹, SBS 지분 담보로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혀

태영그룹이 SBS 지분을 담보로 내놓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는 태영건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워크아웃의 불씨를 살리는 결정입니다. 최종 결정은 모레 채권단에 달려있습니다.

태영그룹은 SBS 지분을 담보로 활용하여 태영건설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태영그룹이 경영일선에 복귀한 윤세영 창업회장이 워크아웃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밝힌 것입니다. 윤세영 창업회장은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며, 추가 자구안도 밝혔습니다.

윤세영 창업회장은 부족한 자금이 있을 경우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을 담보로 활용하여 태영건설을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전방위 압박에 직면한 태영그룹의 결단입니다. 티와이홀딩스의 지분은 약 33%로, SBS 지분은 37% 가량입니다.

기존 자구안으로도 자금이 부족할 경우, 태영그룹은 SBS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당국 입장도 누그러졌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추가 부실이 발견되거나 약속한 자구안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워크아웃 절차가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워크아웃 찬반 결정은 이틀 뒤 채권단 600여 곳으로 넘어갔습니다. 워크아웃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75%의 찬성이 필요하며, 중소 채권단의 표심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태영그룹은 산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태영건설 위기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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