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10대 기본정책 중 첫 번째로 ‘공영방송의 사장 선임구조 및 방송산업의 규제 완화’를 발표한 후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8/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준비해 온 가칭 ‘개혁신당’이 오는 20일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개혁신당 측 관계자는 1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원 모집을 통해 5만여명의 당원을 확보하고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한 상태다. 정당법에 따르면 당원이 1000명 이상인 시도당을 5개 이상 보유하면 중앙당 창당 요건을 갖추게 된다.
다만 당대표 등 지도체제 구성을 어떤 방식으로 완료할진 정해지지 않았다.
총선이 90여일 남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당대회를 거치는 방안보다는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을 당대표로 추인하는 방식을 택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는 게 개혁신당 측의 설명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이 출범하면 지도체제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우리 당에는 당대표를 지낼 충분한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적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7일 국민의힘을 탈당,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측근인 ‘천아용인’ 중 천하람 전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전 의원,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은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김용남 전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으로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개혁신당 측 관계자는 “5개 시도당 창당대회는 계획된 바가 없다”며 “빠르게 창당을 진행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세 과시보단 효율적으로 (총선 준비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