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상, 4년 만에 ‘숨’ 발매… 우효원과의 환상적인 만남!

박혜상, 4년 만에 ‘숨’ 발매…우효원 ‘어이가리’도 담겨

소프라노 가수 박혜상이 두 번째 정규 앨범 ‘BREATHE(숨)’을 발매했습니다. 앨범에는 한국 작곡가 우효원의 곡 ‘어이 가리’도 담겨있습니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박혜상은 19일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앨범의 첫 싱글 ‘마스네: 아베 마리아’를 선공개했습니다. 이 앨범은 박혜상이 팬데믹 동안 고뇌한 죽음과 삶에 대한 실존적 고민과 해답을 담은 콘셉트 앨범입니다. ‘결코 슬퍼하지 말라. 살아있는 동안 빛나라’는 세이킬로스의 비문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박혜상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을 때 아침마다 맞이하는 일출을 거대한 우주의 포용처럼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세이킬로스의 말이 더욱 다가와 앨범 작업의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작품을 듣는 이 모두 삶의 평화와 힘을 맛보며 살아갈 용기를 얻길 바라는 희망을 담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BREATHE(숨)’에는 한국 작곡가 우효원의 ‘Woo: Requiem aeternam (Eoi Gari)(어이 가리)’도 담겨있습니다. 이 곡은 아쟁 연주에 목소리를 얹어 상례악 레퀴엠에 연결되었습니다. 박혜상은 “아쟁의 단선 반주는 죽은 영혼들에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는 침묵의 울림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정규 앨범 ‘BREATHE(숨)’은 오는 2월 2일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2월 13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이 열릴 예정입니다.

박혜상은 소프라노 가수로 유명하며, 앨범은 유니버설뮤직에서 발매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