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 한양의 주거환경을 조명한 연구보고서 <한양의 주거지 - 서울계획연구 11>을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한양의 엘리트 가문들의 사회적 역학관계, 지역 정체성, 문화적 공헌 등을 살펴봅니다.
조선 후기, 조선의 수도였던 한양은 다섯 개의 지역으로 나뉘었습니다: 동촌, 서촌, 남촌, 북촌, 중촌이 그것입니다. 각 지역마다 인구와 사회 구성이 달랐습니다.
연구에는 성균관대, 서울대, 경북대, 연세대, 경북대 등 여러 대학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연구진은 사회적 지위와 직업을 기준으로 엘리트 가정의 생활 실태를 분석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발견은 조상의 집을 떠날 때 성씨에 지역명을 붙이는 관행이었다. 예를 들어 500년 동안 현동에 정착한 동래 정씨 가문은 한양 사람들 사이에서 ‘회동 정씨’로 불렸다. 이 가문은 한양의 경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남산의 경관에도 기여했습니다.
동촌에 정착한 관동 이씨 가문은 “관동 이씨 가문”으로 불렸다. 이들은 ‘관동파’로 알려진 조선 중기 선비들의 모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정동 이씨는 정동에 거주하던 여주 이씨를 일컫는 말입니다. 북촌과 용산에 정착한 전주 이씨 가문도 이 지역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연구보고서 ‘한양의 주거지’는 서울책방, 누리집, 서울역사박물관 뮤지엄샵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의 가격은 15,000원입니다
.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
연구보고서 발간은 한양의 풍부한 역사를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한 서울역사박물관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한양과 조선왕조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학자와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지속적인 연구는 한양의 주거지에 대한 정확하고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반영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한양의 주거지”와 같은 간행물을 통해 시민들이 역사 연구에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일반 대중의 서울 역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