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날다’ 뮤직비디오, 한국메세나협회와 메트라이프생명의 지원으로 공개

메세나협회, 메트라이프생명과 ‘심청날다’ 뮤비 제작지원

JTBC 풍류대장 출신 소리꾼 오단해·서진실을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가 ‘심청날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판소리 ‘심청가’를 재해석한 것으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더해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을 박진감 있게 풀어냈다.

뮤직비디오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의 ‘더 기프트’ 프로그램 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메세나협회와 컴퍼니소설 유튜브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오는 3월 예정된 밴드 ‘날다’의 정규앨범 발매에 맞춰 각종 음원사이트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더 기프트’는 3년간 단독공연 제작, 앨범 발매, 찾아가는 공연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퓨전국악 영역을 상대적으로 지원과 관심이 낮은 장르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메세나협회는 2022년 밴드 ‘날다’를 2기 단체로 선정했으며, 이들과 함께한 퓨전국악 뮤지컬 ‘심청날다’는 서울·춘천·대구·대전·포항에서 공연되었다. 누적 관람객은 3100여명을 기록하며, 공연 추천율은 96%에 달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에도 서울·창원·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의 황애경 이사는 “‘더 기프트’의 가치로 ‘지속성’과 ‘사람중심’을 강조하며, 문화예술이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예술단체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