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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함신익이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체코 작곡가 베드르치치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나의 조국’ 특별 공연에 나선다.
교향악단은 오는 2월 2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마스터즈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의 유명 작곡가 폴 쇤필드가 작곡한 협주곡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네 개의 비유’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4악장을 엄선해 연주한다.
“나의 조국”은 1873년에서 1880년 사이에 작곡된 여섯 개의 곡으로 구성된 교향곡 사이클입니다. 스메타나는 체코슬로바키아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던 시기에 이 걸작을 작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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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타나는 청력 상실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을 갖고 독립에 대한 확고한 열망을 반영한 ‘나의 조국’을 완성했습니다.
폴 쇤필드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네 개의 비유’는 1983년 미국과 1998년 유럽에서 초연된 작품입니다. 총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현실의 심각한 상황에서 영감을 얻어 재즈와 블루스 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함신익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네 개의 비유’를 20세기 기법과 재즈, 하시디즘 유대교 음악 스타일이 어우러진 가장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라고 설명합니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쇤필드의 곡을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천재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극찬합니다.
스메타나의 음악적 유산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와 김태형 피아니스트의 재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매혹적인 무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