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아이, 웹툰으로 성공한 ‘슬램덩크’ 이후 또 다른 비장의 무기로 5억 대박!

‘슬램덩크’ 말고 비장의 무기 또 있죠”…2주 만에 5억 대박 [이미경의 옹기중기]

대원씨아이의 종이 만화책 발행 부수는 90년대 초반에 비해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회사 규모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황민호 대원씨아이 대표는 “‘만화출판업은 위기’라는 게 없는 말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산업을 제대로 들여다보면 결코 쇠퇴하는 업종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원씨아이, 2022년 매출 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 증가

대원씨아이는 웹툰 등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원씨아이의 2022년 매출은 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사는 종이 만화책 발행 부수가 줄어들었지만, 온라인 콘텐츠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대원씨아이, 웹툰으로 온라인 전환 성공

대원씨아이는 웹툰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로의 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1992년에 설립된 대원씨아이는 웹툰 제작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온라인 콘텐츠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황민호 대원씨아이 대표는 “대원씨아이 웹툰의 성공 이유는 꾸준함입니다. 꾸준한 품질의 웹툰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대원씨아이, ‘슬램덩크’를 통한 성공 사례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를 새로운 판형으로 출판하여 현재진행형의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 원작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원씨아이는 꾸준히 새로운 판형을 만들며 매출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개봉으로 슬램덩크 단행본이 1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호재를 맞았습니다.

대원씨아이, ‘1물 N가’ 사업모델 확장

대원씨아이는 ‘1물 N가’ 사업모델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황민호 대원씨아이 대표는 “콘텐츠는 하나여도 다양한 가치를 가진 제품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대원씨아이는 굿즈 결합 상품 펀딩 사례를 통해 많은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또한, 자회사 해담이엔티를 통해 1물 N가 모델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해담이엔티는 비온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온카페 2호점도 열 예정입니다. 대원씨아이는 출판사가 아닌 한국 최대의 콘텐츠 전문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