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청춘의 갈등과 꿈을 그리다!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영화 ‘몽상가들’ 원작으로 개막 예정

영화 ‘몽상가들’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가 내달 말 개막한다. 이 작품은 2003년에 개봉되어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영화 ‘몽상가들’의 원작인 길버트 아데어의 소설 ‘더 홀리 이노센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뮤지컬은 혁명의 물결 속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아름다운 미장센과 매혹적인 음악으로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공연 일정 및 장소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는 공연기획사 PAGE 1이 주관하며, 내달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에서 공연된다. 이 기간 동안 관객들은 혼란스러운 시대의 중심에서 운명처럼 만난 세 명의 젊은이들이 끝없는 이상을 찾아 꿈을 꾸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1968년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홀리 이노센트’는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68혁명을 시대 배경으로 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 정부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를 만들어 영화 발전에 기여한 앙리 랑글루아를 해임한 1968년 2월부터 5월 프랑스 68혁명까지 이어지는 시기를 무대 위에서 재현한다. 혼란의 시공간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가진 가치와 신념에 대한 갈등과 화합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성장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다.

청춘들의 갈등과 성장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는 매혹적이고 탐미적인 묘사로 화제를 모은 영화 ‘몽상가들’와는 달리, 미성숙한 청춘들의 갈등과 더 나은 세상으로 향하는 길을 탐색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다. 이 작품은 젊은이들이 이상을 추구하며 겪는 갈등을 통해 그들의 성장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영화와 예술의 만남

작품 속 인물들의 관계를 이어주는 ‘영화’는 1950~60년대 프랑스 영화사를 장식한 누벨바그 운동에 대한 오마주로 작용한다. 당시 젊은이들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사고, 틀을 깨는 감각, 예술적 혁신을 추구하는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장치로 활용된다. 뮤지컬은 이러한 예술적 요소를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캐스팅

영화 ‘몽상가들’을 사랑하는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미국인 유학생 ‘매튜’ 역에는 유현석, 윤은오, 최재웅이 캐스팅되었다. 또한, 사회의 부조리함에 분노하고 전통적인 가치에 도전하는 ‘테오’는 윤승우, 문유강, 김재한이 연기하며, 강한 개성과 자유로운 정신의 ‘이사벨’은 정우연, 선유하, 이은정이 맡았다.

뮤지컬의 예술적 가치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매혹적인 음악을 통해 청춘의 이상과 현실을 동시에 탐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젊은이들이 겪는 갈등과 그로 인해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결론

결국,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 작품은 1968년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젊은이들이 이상을 추구하며 겪는 갈등과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관객들은 이 뮤지컬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