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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뚝섬한강공원이 매력적인 K-패션을 선보이는 런웨이로 변신합니다. 오는 30일 오후 7시,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서울패션로드’의 두 번째 시리즈인 ‘뚝섬-보타닉패션쇼’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패션쇼는 지난 5월 석촌호수 산책로에서 열린 첫 무대에 이어 탁 트인 한강과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런웨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번 패션쇼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패션을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3개가 참여합니다. 참여 브랜드는 비스퍽(BESFXXK), 비건타이거(VEGANTIGER), 홀리넘버세븐(HOLYNUMBER7)입니다. 이들 브랜드는 각각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며, 총 90명의 모델이 런웨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비스퍽은 디자이너 김보나와 임재혁이 이끄는 브랜드로, 옷을 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이 브랜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비자에게 장기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을 제공합니다.
비건타이거는 양윤아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로, 버려진 페트병과 폐어망을 재활용한 섬유, 식물로 만든 인조 가죽(비건 레더), 그리고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활용합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패션 산업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홀리넘버세븐은 최경호와 송현희가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폐기된 웨딩드레스를 해체해 댄서 의상으로 재창조하는 등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합니다. 이들은 패션의 재활용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합니다.
패션쇼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든 관람객은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0명이 선정됩니다. 이는 패션쇼의 공정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경인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일상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는 매우 창조적인 행위인 정원과 패션이 조합된 이번 런웨이를 통해 일상이 더욱 특별해지고 아름다워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패션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이번 ‘2024 서울패션로드’는 K-패션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키며, 지속 가능한 패션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문화를 촉진할 것입니다. 뚝섬한강공원이라는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펼쳐질 이번 패션쇼는 서울의 문화적 풍경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입니다. 패션과 자연의 만남이 기대되는 이 특별한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