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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한국을 적국으로 선언!

김정은, 한국을 적국으로 선언!
출처 : 경향신문

김정은, 북한 2군단 방문, 남한을 적국으로 선언하다

지난달 17일,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이 조선인민군 2군단 사령부를 시찰하는 뜻깊은 방문을 했다. 이 방문은 다음 날인 18일 조선중앙통신(KCNA)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김정은은 남한을 외국이라고 주장하며 명백한 적국으로 규정하는 등 여러 차례 도발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남한을 적으로 인식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이 남한을 적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한은 남의 나라, 명백한 적이라는 사실을 우리 마음속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선언은 지난 수년간 남북 관계를 특징짓는 광범위한 적대감을 반영합니다. 또한 김정은은 남한에 대한 잠재적 군사 행동을 정당한 보복의 한 형태로 묘사하며 북한이 어떤 위협에도 공격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개념을 강화했습니다.

2군단의 역사적 맥락

2군단은 ‘목함 지뢰 폭발’ 사건과 같은 대남 도발에 연루된 악명 높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발생한 이 사건으로 인해 한국 군인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분쟁에서 2군단의 공격적인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의 이번 방문은 북한 군부와 국제사회에 이러한 역사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근 도발과 군사 대비태세

김정은의 방문은 지난 15일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내 도로 파괴 사건 직후에 이루어졌다. 단순히 물리적인 폐쇄가 아니라 상징적으로 남한과의 관계를 단절하려는 의도가 담긴 행동이었다. 김 위원장은 발언에서 남한에 대한 군사적 조치는 동족이 아닌 적에 대한 정당한 보복 행위라고 강조하며 남한과의 통일에 대한 개념을 비판했습니다.

주권과 군사력에 관한 성명

방문 기간 동안 김정은은 남한을 철저한 적국으로 규정하고 북한의 주권이 위협받는다면 조건 없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의 주권이 침해된다면 우리의 군사력은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성명은 북한의 공격적인 군사 교리와 순간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킬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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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관계와 헌법 변경

김정은의 성명은 남북한 간의 ‘적대적 두 국가 관계’ 개념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이 개념은 최근 개정된 북한 헌법에 반영되어 남한과의 적대 관계 개념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북한 지도부는 이러한 입장에 대해 점점 더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김 위원장의 2군단 방문은 이러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내부 단결 및 사기 진작

2군단 방문은 북한군 내부의 단결과 사기 진작을 위한 노력으로도 해석됩니다. 김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부대원들에게 연설하고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조함으로써 병사들에게 목표의식과 결의를 심어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번 방문에서 공개된 사진에는 김정은이 ‘서울’이라고 표시된 대형 지도를 가리키며 군사 전략과 계획에 집중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군사 준비태세 및 향후 계획

김정은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2군단의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군사 행동 계획과 관련된 중요 문서를 검토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군단의 준비 태세를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수준의 조사는 남측의 위협에 맞서 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북한의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남한의 군사적 행동에 대한 대응

이와 관련해 한국군은 무인기 한 대가 평양 영공에 침투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따라 한국군의 대비태세가 강화됐다. 김정은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전쟁 능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응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안보 상황은 잠재적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군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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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억지력과 군사 전략

김정은은 핵 억지력의 중요성을 한국과 동맹국들의 지속적인 군사 행동과 도발과 연관시켰다. 그는 미국과 함께 남한의 공격적인 군사 행동은 북한이 핵 능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강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수사는 외부 압력에 맞서 국방 준비태세를 우선시하는 군사 우선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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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김정은의 조선인민군 2군단 방문은 대남 적대감 강화, 내부 군 사기 진작, 군사 대비태세 강화의 필요성 강조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의 의미는 남북한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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