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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이경상 보좌주교가 MZ세대를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에서 “겁내지 마라!”라는 강력한 슬로건으로 ‘1004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당하게 살아라, 당신은 사랑받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는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004 프로젝트’는 2027년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로마에서 열릴 예정인 2027년 세계 청년의 날(WYD) 준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글로벌 행사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15세에서 35세 사이의 청년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027년 서울 WYD의 코디네이터이기도 한 이 주교는 젊은 세대가 직면한 고민과 도전을 해결하는 데 있어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004 프로젝트’ 출범식에서는 하트 모양과 함께 “겁내지 마”라는 문구가 새겨진 컬러풀한 열쇠고리가 참가자들에게 배포되었습니다. 이 열쇠고리는 이 주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즉 젊은이들이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가시적으로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주교는 3월 6일부터 서울의 여러 본당을 돌며 청년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미 흑석동, 목동, 길음동 등을 방문했고, 오는 27일에는 불광동 본당에서 청년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 모임은 미사 예배에 이어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며, 이 주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눕니다.
이 주교는 젊은이들이 예상치 못한 질문이나 어려운 질문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는 젊은이들이 답을 구할 때 불안해하거나 ‘두려움’을 느껴서는 안 된다고 믿으며, 토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문을 포용합니다.
이 주교는 젊은이들과의 토론에서 특히 교육과 취업과 관련하여 그들이 직면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많은 MZ세대가 미래에 대한 방향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좌절감과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한 일부 젊은이들이 보이는 침묵과 체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러한 침묵이 그들의 어려움보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 주교는 MZ세대가 직면한 어려움 중 일부는 기성세대가 주입한 물질주의적 가치관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강요된 경쟁적이고 위계적인 사고방식을 비판하며, 이것이 젊은이들이 부적절함과 절망감을 느끼는 데 기여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현재의 경제적 번영에도 불구하고 많은 젊은이들이 행복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은 행복의 기준이 지나치게 물질주의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주교는 연설에서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경쟁과 비교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스스로를 하찮게 여겨서는 안 되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당신은 소중한 존재이며, 당신의 가치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주교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가 한국 사회 전반에 이러한 메시지를 확산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가톨릭교회가 행사를 주최하지만, 이 주교는 교회의 영향력 확대가 아닌 젊은이들이 스스로 삶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공유하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미래를 향한 비전에서 이 주교는 비교하고 비판하기보다 개인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옹호합니다. 그는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의 우려를 무시하거나 자신의 견해를 강요하지 말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촉구합니다. 그는 기성세대가 청소년의 실제 필요를 이해하는 데 집중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주교는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올바른 지도와 격려를 통해 젊은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는 다가오는 WYD를 준비하면서 이 행사를 사회에서 젊은이들의 필요와 목소리를 옹호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경상 주교가 MZ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희망과 사랑, 그리고 역량 강화입니다. 그는 ‘1004 프로젝트’와 다가오는 2027년 세계 청년의 해를 통해 젊은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포용하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며, 순응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이 주교는 포용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자신과 사회 전체를 위해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