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문체부 예산 확정: K-컬처의 미래를 밝힌다!

2025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확정: K-컬처와 국민 행복을 위한 투자

서울, 뉴시스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5년도 예산이 7조76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1.6% 증가한 규모로, 총 1조127억 원이 추가된 것이다.

K-컬처의 미래 준비

문체부는 이번 예산을 통해 K-컬처의 미래를 준비하고,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국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로 행복을 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목표는 문화와 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중한 재원이 될 것이다.

문화예술 부문 예산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문화예술 부문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에 400억 원이 배정되며, 이는 신규 사업이다. ▲통합문화이용권에는 2조636억 원이 편성되어 239억 원이 증가했다.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지원에는 132억 원이 배정되며, 55억 원이 추가되었다. ▲세계 공연예술축제 육성을 위한 예산은 52억 원으로, 이전 대비 40억 원이 증가했다. ▲청년예술단 운영에는 49억 원이 신규 편성되었고, ▲어린이청소년극단 운영에는 29억 원이 신규로 배정되었다. 이로 인해 문화예술 부문은 올해 예산 대비 159억 원이 증가하여 총 2조3842억 원이 편성되었다.

콘텐츠 부문 예산

콘텐츠 부문에서는 ▲글로벌 리그 펀드에 400억 원이 신규 편성되었으며, ▲만화·웹툰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에는 135억 원이 배정되어 65억 원이 증가했다.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에는 100억 원이 신규로 포함되었고, ▲콘솔게임 지원에는 155억 원이 배정되어 87억 원이 증가했다.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에는 120억 원이 배정되어 50억 원이 증가했으며, ▲대형한류종합행사에는 80억 원이 신규로 편성되었다. ▲마지막으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에는 183억 원이 배정되어 137억 원이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콘텐츠 부문에는 총 1조2715억 원이 편성되었다.

체육 부문 예산

체육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에 1313억 원이 배정되어 109억 원이 증가하였다.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지원에는 141억 원이 배정되며, 집행체계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가대표 훈련지원에는 687억 원이 배정되어 117억 원이 증가하였다. ▲후보·청소년대표·꿈나무 육성에는 276억 원이 배정되어 40억 원이 증가하였고,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에는 2480억 원이 배정되어 843억 원이 증가하였다. ▲주최단체 지원에는 1545억 원이 배정되어 248억 원이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체육 부문은 올해보다 575억 원이 증가하여 총 1조6739억 원이 편성되었다.

관광 부문 예산

관광 부문에서는 ▲관광사업체 융자지원에 5865억 원이 배정되어 500억 원이 증가하였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에는 788억 원이 배정되며, 510억 원이 증가하였다. ▲K-컬처 연관산업 연계 시장별 타겟 마케팅 활성화에는 36억 원이 신규로 편성되었고, ▲관광서비스업체 해외 현지 마케팅 및 홍보에는 42억 원이 신규로 배정되었다. ▲자전거·전적지·크루즈 지역테마관광 활성화에는 82억 원이 신규로 편성되었다. 이로 인해 관광 부문은 올해보다 317억 원이 증가하여 총 1조3477억 원이 편성되었다.

예산 집행 계획

문체부 관계자는 “예산 7조672억 원은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행복을 누리고, 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등 각 분야의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문체부는 내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우리 문화의 역량을 혁신적으로 키우고, ‘글로벌 문화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