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으로 경제정책 새 전환점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과 최상목 부총리의 권한대행 역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이 가결되었다. 이로 인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최상목은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에서 여러 요직을 거쳤다.

최상목의 경력과 전문성

최상목은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정의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서울대 법대 82학번으로, 나경원, 원희룡, 조국과 같은 동기들이 있다. 최상목은 서울대 법대를 수석 졸업하였으며, 이후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상목은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탄핵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거쳐 기재부 1차관까지 지냈지만,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한동안 야인 시절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최상목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되었고, 이후 경제부총리로 기재부에 복귀하였다.

정통 경제·금융 정책통으로서의 평가

최상목은 정통 경제·금융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청와대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는 다양한 자리를 거쳐 정무적 판단 능력을 갖추었다는 평이 많다. 그러나 안정을 지향하는 경제 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는 일각의 평가도 존재한다.

정무적 판단 능력과 보수적 운영

최상목은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서 권한대행의 역할을 맡게 되며, 이는 그가 서울대 법대에서 나경원, 원희룡, 조국과 동기인 점과도 관련이 있다. 그는 경제정책국장, 금융정책과장, 정책조정국장 등 다양한 직책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최상목은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에서 증권제도과장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그의 청와대에서의 근무 경험은 그가 경제수석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상목은 경제 및 금융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은 그가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서의 권한대행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결론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과 최상목 부총리의 권한대행 역할은 한국 정치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목은 과거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며, 이는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의 보수적인 성향과 정무적 판단 능력은 향후 국정 운영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