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고, 깊은 애도와 진상 규명 약속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 김이배 대표의 사과와 사고 조사 진행

2024년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의 여객기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에 대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8시께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유가족들에게 머리를 숙이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이배 대표의 긴급 브리핑

김이배 대표는 서울 외발산동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정비 프로그램에 따라 정비했고 사고 항공기에 이상 징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고 항공기의 과거 이력에 대해서도 “전혀 없었다”고 언급하며 사고의 원인에 대한 질문에는 “정부 기관이 조사할 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드릴 말은 없다”고 답변했다.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팀 구성

제주항공은 사고 발생 이후 260명 규모의 탑승자 지원팀을 구성했다. 김 대표는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항공뿐만 아니라 애경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유가족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애경그룹의 사과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애경그룹의 장영신 회장도 공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고 항공기 보험 및 피해 보상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제주항공이 가입한 삼성화재의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1.5조원의 보험 배상한도를 가지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개별적으로 가입한 여행자보험을 통해서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사고의 심각성

사고가 발생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 사무실 앞에서는 유가족들이 슬픔에 잠긴 모습이 포착되었다. 한 탑승자의 아버지는 “아이고, 얘야. 이렇게 가면 안 된다”며 오열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는 사고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사고 조사 진행 상황

김이배 대표는 사고와 관련하여 “관제탑 상황을 알 수 없다”며 사고 조사본부에서 기내 비행기록장치(FDR)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정부 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가족의 반응

사고 소식에 유가족들은 깊은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 김이배 대표는 사고에 대한 언급을 할 때 비통한 심정을 표현하며, 유가족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제주항공이 사고 이후 유가족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결론

제주항공의 이번 사고는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김이배 대표와 애경그룹의 장영신 회장은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사고 수습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사고의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유가족들은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앞으로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