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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취임! 정치 복원 다짐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취임! 정치 복원 다짐
출처 : 동아일보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하며 사과와 정치 복원 강조

2024년 12월 30일, 권영세 의원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권영세는 서울 용산에서 5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취임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27일 후에 이루어졌다. 또한, 한동훈 지도부가 붕괴된 지 14일 만에 이루어진 취임이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의 사과

권영세는 당 전국위원회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되었다. 취임사에서 그는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한 후, 서면으로 대신한 취임사에서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불안과 걱정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 그는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도로 친윤당’으로 회귀 비판

권영세는 비대위원장 취임 일성으로 반성의 목소리를 내며, ‘도로 친윤당’으로 회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정치의 위기가 경제와 안보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혼란을 안정시키고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화와 혁신의 채찍질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법과 국회의 역할 구분

권영세는 “사법이 할 일은 사법에 맡겨놓고 국회는 국회의 역할을 할 때”라며 야당을 정조준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줄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키면 그 피해는 모두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그는 “입법 폭거를 멈춰 달라”고 요청하며, 정치 복원이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여야정 국정협의체 제안

권영세는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정치 복원이 국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국정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원 및 당 지도부 인선

취임과 동시에 권영세는 비대위원과 당 지도부를 인선했다. 이번 인선은 대부분 계파색이 옅은 인사들로 채워졌다. 중립 성향의 3선 이양수 의원이 사무총장에 내정되었고, 조정훈 의원(재선)이 전략기획부총장에, 김재섭 의원(초선)이 조직부총장에 각각 내정되었다. 비대위원으로는 임이자 의원(3선), 최형두 의원(재선), 김용태 최보윤 의원(초선)이 각각 내정되었다.

정책위 의장 및 대변인 인선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유임되었으며, 당 수석대변인은 신동욱 의원(초선)으로 내정되었다.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강명구 의원(초선)이 내정되었다. 이번 인선은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이루어진 것으로, 당의 통합과 안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치적 상황과 향후 계획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취임 후 즉각적으로 당의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정치 복원과 국정의 안정성을 위해 여야 간의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정치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은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취임을 통해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적 안정과 성장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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