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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을 촉구하며 각 부처 인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 협의회’에서 발언을 통해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사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탄핵정국 속에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이 날로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해소하는 방법은 인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 권한대행에게 “지금 외교 안보의 수장인 국방부 장관과 치안의 수장인 행안부 장관이 비어있다”며 장관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가 공무원들이 활기찬 직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그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3주 정도 앞둔 시점에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27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요청드린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해 내수 진작에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잘 잡고 공무원이 복지부동하지 않도록 독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새해 업무보고와 필수적인 인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강조했다. 권영세는 또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하여 대미 무역 흑자국에 대한 대대적 관세 카드가 등장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전방위적 대책이 신속하게 도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미국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통상 정책 기조 변화는 향후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매주 범부처합동 대외 경제 현안 간담회를 통해 통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성수품 공급과 농·축·수산물 할인 등을 통해 온 가족이 넉넉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설 명절 대책도 당과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여·야·정이 함께 머리 맞대고 국정협의체를 가동해 민생과 경제 안정, 대외 신인도 관리에 힘 모으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한 차원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정부의 안정성과 정치적 협력을 통한 경제 회복의 필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의 논의는 한국 정치의 복잡한 배경과 경제적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권성동과 권영세의 발언은 공무원들의 활동성을 높이고 정부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임시 공휴일 요청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볼 수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한국 정부가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인사 조치와 정책 협력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상목 권한대행의 경제 통상 정책에 대한 언급은 미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른 변화에 대한 준비를 강조하며,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