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급락, 젠슨 황의 실망 발표!

엔비디아 주가 급락: 젠슨 황의 발표 부족이 원인

2025년 1월 7일,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차세대 칩 ‘루빈’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회사의 주가가 6.2% 하락했다. 이는 지난 해 9월 3일에 기록한 9.5% 하락 이후 최대 일일 하락률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2025년 1월 8일에 142달러로 반등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블랙웰과 차세대 칩 ‘루빈’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플랫폼으로, ‘루빈’은 그 후속 제품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이번 CES에서 ‘루빈’에 대한 발표가 없었고,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CES에서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발표가 없었던 점이 엔비디아 주가의 하락에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서비스 산업과 고용 데이터의 강세

2025년 1월 8일, 월가 분석가들은 예상보다 강력한 서비스 산업과 고용 데이터로 인해 시장 전체가 약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CES에서 발표된 제품들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젠슨 황은 CES에서 블랙웰 칩으로 구동되는 개인용 슈퍼컴퓨터와 새로운 게임칩, 자율주행 훈련 AI 모델, 그리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제품 발표의 영향

그러나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들은 엔비디아 전체 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으며, 많은 투자자들은 블랙웰 공급 상황과 차세대 플랫폼인 루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 코디 애크리는 젠슨 황이 AI 산업의 방향에 대한 마스터 클래스를 제공했다고 평가했지만,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미미한 영향의 롱테일

스티펠의 분석가 루벤 로이는 젠슨 황이 발표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들이 중요하긴 하지만 전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3,000달러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디지트 AI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의 개발자 네트워크를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큰 수익 창출 요인이 되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경쟁 우위와 미래 시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는 이러한 발전이 회사의 경쟁 우위와 향후 AI 에이전트, 로봇, 자율주행차, 그래픽, PC 및 에지 장치 추론과 관련된 잠재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 대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AI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결국, 엔비디아의 주가는 젠슨 황의 CES 기조연설을 앞두고 며칠간 상승세를 보였으나, ‘루빈’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이 큰 타격을 주었다. 많은 투자자들은 블랙웰의 공급 상황과 루빈에 대한 정보를 기대했지만, 발표된 내용이 이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향후 AI 및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