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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경제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에서 발언하며, 체포영장 집행 시 시민들의 부상이나 정부 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체포영장 집행을 놓고 대치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 경호처 간의 긴장 상황을 반영한 발언이다.
최상목의 발언은 원론적인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사태를 방관함으로써 경호처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를 요새화하고 경호처를 방패막이 삼는 상황에서 경찰과 공수처가 경호처와 물리적 충돌 없이 체포영장을 집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간곡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최상목은 박종준 경호처장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야당의 경질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그는 범부처가 원팀으로 민생과 경제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목은 현재 한국이 중대 기로에 놓여 있으며,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상목은 이날 주한 중국상공회의소 측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그는 최근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 시스템이 굳건하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를 믿고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조치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야당은 “내란 진압이 경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지름길”이라고 반발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내란 수괴가 수사도, 처벌도 회피하는 상황이 지속될수록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경제위기가 증폭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최상목은 경제 행보에 집중하며, 정부 기관 간의 충돌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그는 한국 경제에 대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뢰를 강조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발언들은 한국의 현재 정치적 상황과 경제적 안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최상목의 발언은 한국 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앞으로의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현재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 역량과 민생 안정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