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케네스 놀랜드와 샘 길리엄, 서울에서 만나다!

케네스 놀랜드와 샘 길리엄, 서울에서 만나다!
출처 : 뉴시스

페이스갤러리 서울, 케네스 놀랜드와 샘 길리엄의 개인전 개최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페이스갤러리 서울이 새해 첫 전시로 미국 추상 화가 케네스 놀랜드(1924~2010)와 샘 길리엄(1933~2022)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1월 10일부터 3월 29일까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케네스 놀랜드: 미국 전후 추상미술의 선구자

케네스 놀랜드는 미국 전후 추상미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46년부터 1948년까지 블랙마운틴 칼리지에서 공부하며 이lya Bolotowsky에게 사사받았다. 놀랜드는 색채와 기하학적 형태의 색면 회화(Color-field painting)의 선구자로, 그의 작품은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하고 있다.

놀랜드의 작품은 쉐브론, 다이아몬드, 수평선, 격자무늬, 그리고 셰이프드 캔버스(Shaped Canvas)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형태는 그가 추구한 색채와 형태의 조화로운 결합을 보여준다. 놀랜드의 예술은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관객에게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샘 길리엄: 미국 회화의 혁신가

샘 길리엄은 미국 회화의 위대한 혁신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그의 작품은 현대 미술의 중요한 흐름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전시에는 길리엄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생애 마지막 시기에 제작한 수채화와 드레이프 회화(Drape Painting) 등 총 14점의 작품이 포함된다.

길리엄의 드레이프 회화는 추상표현주의의 원칙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캔버스를 벽이나 천장에서 매다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한다. 그의 작품은 재즈의 즉흥적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이는 그의 예술적 접근 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길리엄의 작품은 관객에게 즉흥성과 자유로운 표현을 전달하며, 현대 미술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의 의미와 기대

이번 전시는 케네스 놀랜드와 샘 길리엄의 개인전으로, 두 예술가의 독창적인 작업을 통해 미국 추상 미술의 발전과 혁신을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페이스갤러리 서울은 이러한 전시를 통해 관객들에게 두 예술가의 작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예술적 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페이스갤러리 서울은 새해 첫 전시를 통해 한국의 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 전시는 예술 애호가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로, 국내외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론

케네스 놀랜드와 샘 길리엄의 개인전은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2024년 1월 10일부터 3월 29일까지 열리며, 두 예술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미국 전후 추상미술의 발전과 혁신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관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