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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의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업 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2025년 1월 20일에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대받아 참석하기 위해 1월 17일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트럼프 주니어 초대로 취임식에 참석했으며, 기부금을 내지 않고도 초대받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친한 사이임을 강조하며, 서로의 신념이 비슷하기 때문에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남을 가지며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계속 만남을 유지하면서 둘이 같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정용진 회장은 워싱턴 D.C. 인근 공항에 착륙한 비행기가 취임식 참석 인원으로 만석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미국의 다른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트럼프 주니어가 그들을 소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며, “멀찌감치 뵐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은 한국 정부로부터 취임식 참석과 관련된 메시지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그냥 일개 기업인일 뿐이고 대미 창구가 빨리 개선돼서 저 아니더라도 (다른 정·재계 관계자가) 더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을 만나야 하겠죠”라고 덧붙였다. 이는 그가 한국과 미국 간의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정 회장은 한국 기업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맡은 바 제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할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해야만 국익에 보탬이 되고 많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러한 발언은 그의 비즈니스 철학과 국가에 대한 책임감을 잘 보여준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미국 플로리다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렀고, 그곳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 측에 “한국은 저력이 있는 나라니 좀 참고 기다리면 우리는 언제든지 정상으로 돌아올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과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낸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만날 경우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축하한다는 말만 하는 정도일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는 그가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입장을 유지하고, 정치적 이슈에 대한 직접적인 발언을 자제하려는 의도를 반영한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의 관계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민간 차원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는 취임식 참석을 통해 새로운 인맥을 구축하고, 향후 협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회장의 이러한 활동은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회장의 발언과 행동은 한국 기업인으로서의 책임감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적응력을 잘 보여주며, 향후 한국과 미국 간의 경제적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