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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화창작공간 입주자 대모집!

서울시, 영화창작공간 입주자 대모집!
출처 : 뉴시스

서울시, 영화창작공간 입주자 모집…다양한 영화 작품 제작 지원

서울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영화창작공간(DMC 첨단산업센터)’ 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영화창작공간은 DMC 첨단산업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에 개소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영상 콘텐츠 개발 공간이다.

영화창작공간의 성과와 지원 내역

영화창작공간은 지금까지 총 309편의 영화 작품 제작을 지원해왔다. 이 공간에서 지원된 영화 중에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7번 방의 선물’, ‘리틀포레스트’, ‘파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구교환, 김성훈, 김태용 등 여러 감독이 이곳에서 활동하며 작품을 제작해왔다.

정기 입주자 모집 일정과 공간 구성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앞으로 1년간 영화창작공간 내 감독존, 프로듀서존, 시나리오 작가존의 정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감독존은 18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듀서존은 40실, 시나리오 작가존은 20실로 구성되어 있다. 총 78실의 입주 공간이 제공된다.

입주자 혜택 및 이용 조건

입주자는 개인 작업실과 공용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용공간에는 세미나실, 회의실, 자료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개인공간의 관리비는 월 15만원 내외로 부담하면 된다. 서울시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100% 지원하며, 공용면적 관리비도 함께 지원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내용

입주자는 창작 강의, 시나리오 모니터링, 영화인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작품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획개발비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입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입주자 간의 교류 기회를 통해 협력과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다.

신청 자격 및 선발 기준

입주공간은 ‘1인 1실’ 원칙을 따르며, 감독 18명, PD 40명(독립영화 분야 4명 이상 포함), 작가 20명을 모집한다. 장편영화나 시리즈 드라마의 기획개발을 준비 중인 감독, 프로듀서, 작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작품성과 향후 제작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공정하고 창의적인 선발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추후 모집 계획 및 추가 정보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 입주공간은 추후 별도로 모집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OTT 플랫폼 활성화 등 영상산업 환경변화에 발맞춰 시리즈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물의 기획개발 전문 공간으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영화창작공간을 통해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모집은 한국의 영화 및 영상 콘텐츠 제작 환경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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