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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단체 ‘트리거’, 유럽 무대에 도전!

국악 단체 ‘트리거’, 유럽 무대에 도전!
출처 : 뉴시스

국악 단체 ‘트리거’, 해외 음악 창의도시 순회 공연을 위한 준비 착수

대구의 국악 단체 ‘트리거’가 2024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JUMP UP)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해외로 진출한다. ‘트리거’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전통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국 음악의 잠재성을 표현하는 국악 연주 단체로, 이번 성과를 통해 더욱 활발한 국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점프업 프로젝트의 목표와 의미

점프업(JUMP UP) 프로젝트는 우리 전통 음악 예술인을 발굴하고 전통 예술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 활동 기반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여 한국 전통 음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트리거’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대구시립국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

‘트리거’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해외 교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재즈의 날인 4월 30일을 맞아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합동 재즈 릴레이 공연 영상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영상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한국 전통 음악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음악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트리거’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호주 애들레이드의 작곡가 마크 시메온 퍼거슨(Mark Simeon Ferguson)이 작곡한 ‘3:23 am’을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우리 전통 현악기로 편곡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이 곡은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배움(Learning for Lasting Peace)’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악이 전하는 메시지를 강조하고자 한다.

유럽 투어 준비 중인 ‘트리거’

‘트리거’는 해외 창의도시 투어 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들은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폴란드 비드고슈치, 벨기에 겐트 등 유럽의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들로부터 공연 초청을 받았다. 현재 공연 일정과 조건을 협의 중이며, 올 하반기 유럽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활동은 ‘트리거’의 전통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지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 올해 점프업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모는 한국 전통 음악 예술인들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트리거’와 같은 단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전통 음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한국 전통 음악의 글로벌화

‘트리거’는 한국 전통 음악의 잠재성을 표현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 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 악기를 사용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트리거’의 활동은 한국 전통 음악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국제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트리거’의 해외 진출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 전통 음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전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한국 전통 음악의 위상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결론

국악 단체 ‘트리거’의 해외 진출 소식은 한국 전통 음악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이들은 전통 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트리거’는 한국 전통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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