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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에서 판소리 뮤지컬 ‘적벽’이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20일까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3세기 한나라 말엽, 위·한·오나라 간의 치열한 세력 다툼을 다룬 ‘적벽대전’을 소재로 하고 있다. ‘적벽’은 올해로 6연을 맞이하며, 2017년 초연 이후 2018년, 2019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적벽’의 이야기는 한나라 말엽의 부패와 혼란 속에서 세력 다툼을 벌이는 위, 한, 오나라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작품은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와 전통 판소리 ‘적벽가’를 바탕으로 하여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제작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의상과 음악에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의상은 배우들이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며, 음악은 장면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해 완급 조절과 이질적인 일부 넘버들을 다듬었다. 이러한 변화는 관객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러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다음과 같다. 위나라의 조조 역은 이승희와 추현종이 맡는다. 한나라의 인자한 군주 유비는 정지혜와 이건희가 연기하며, 관우는 이재박이, 장비는 김의환이 맡는다. 또한, 공명 역에는 임지수, 자룡 역에는 김하연이 초연부터 6연까지 같은 역할로 함께한다. 이외에도 총 23명의 소리꾼이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전통 콘텐츠의 확장이라는 키워드로 꾸준하게 사랑받은 작품인 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적벽이 무대에서 더욱 많은 분께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적벽’이 전통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뮤지컬 ‘적벽’의 티켓은 국립정동극장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가격은 7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공연 기간 동안 많은 관객들이 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
이번 뮤지컬 ‘적벽’은 전통 판소리와 현대적 요소가 결합된 작품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현대의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한국의 전통 예술이 어떻게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뮤지컬 ‘적벽’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의 전통 예술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 특별한 공연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통 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