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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연체율 0.04%의 기적!

토스뱅크, 연체율 0.04%의 기적!
출처 : 한국경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 대출 상품, 괄목할 만한 성과 달성

전례 없는 연체율 0.04%, 금융 혁신의 이정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지난해 8월 첫 출시한 공동 대출 상품 ‘함께대출’이 0.04%라는 놀라운 연체율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기준 인터넷은행권 가계 신용대출 평균 연체율이 1.02%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성과는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이 공동 대출 상품의 성공은 대출 환경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들도 유사한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대출에 대한 협업적 접근 방식

지난해 10월 설립된 토스뱅크는 정식 출범 전부터 공동 대출 상품 기획과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두 은행이 대출 재원에 동등하게 기여하는 독특한 금융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 덕분에 공동 대출 상품으로 총 2만 건의 대출이 실행되었으며, 연체로 분류된 대출은 단 8건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낮은 연체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효과적인 고객 선별 프로세스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행권 대응

초기에는 두 은행의 생존 전략으로 인식되던 공동 대출 상품은 이후 은행권 전반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북은행, 카카오뱅크 등 다른 은행들도 자체 공동 대출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부산은행은 케이뱅크와 협업해 비슷한 상품을 만들고 있으며, 아이엠뱅크도 토스뱅크와 공동 대출 상품 출시를 논의하는 등 경쟁 구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공동 대출의 메커니즘

공동 대출 상품은 서로 다른 두 은행의 자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존 대출에 비해 자본금이 적게 필요합니다. 이 구조 덕분에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자본금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소비자에게 대출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공동 대출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의 절반을 받고, 대출 신청 및 관리 수수료 등 대출 처리와 관련된 서비스 수수료로 추가 수익도 얻습니다.

혁신적인 신용 평가 프로세스

공동 대출 상품 성공의 핵심 요인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도입한 이원화된 신용평가 프로세스입니다. 두 은행은 대출 신청자를 평가할 때 서로 다른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해 우량 고객과 신용 불량 고객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세스는 2단계 평가를 통해 신용이 우수한 대출자만 대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엄격한 심사 덕분에 20,000건의 대출 중 단 8건만이 연체로 분류되는 등 연체율이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신청 절차

공동 대출 신청 프로세스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신청 경험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상품 개발에는 시스템 장애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약 2,000개의 기능 구현이 포함되었습니다. 공동 대출 상품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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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확장 계획

향후 토스뱅크는 공동대출 모델을 주택담보대출, 기업대출 등으로 확대하여 상품 제공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공동 대출 상품은 신용대출에 한정되어 있지만, 다른 대출 카테고리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 상품 개발은 아직 계획 단계에 있으며, 원활한 출시를 위해 내부 평가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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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킹의 새로운 시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 대출 상품은 두 은행의 강점을 결합해 연체 위험이 낮으면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금융권에서 의미 있는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은행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등 공동 대출 경쟁 환경이 계속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토스뱅크는 상품 제공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추가 확장 및 협업 계획에 따라 한국 은행 업계에서 공동 대출 모델의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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