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역대 최고 예산 1조 7400억원 확정!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정책금융에 사상 최대 예산 배정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도 콘텐츠 정책금융에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7,4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콘텐츠 산업에 지원되는 예산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콘텐츠 산업 강화

문체부는 수출 지향형 기업을 적극 지원해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민관이 공동 출자하는 6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콘텐츠 제작을 촉진한다.

특히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 규모는 80억 원에서 250억 원으로, K-콘텐츠 펀드 출자 규모는 190억 원에서 340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내년에 콘텐츠 시장에 1조 7,400억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이번 대규모 자금 공급으로 연간 약 3조원에 달하는 콘텐츠 업계의 자금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 지원

문화부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 비즈니스 센터’ 10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 센터들은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법률 및 규제 정보, 시장 정보, 비즈니스 매칭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예산은 102억 원에서 172억 원으로 증액되었습니다.

특히 일본 도쿄에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치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현지 법인 설립, 투자유치, 임대료 부담 완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7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게임 산업 육성

문체부는 게임 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예산을 증액했다. 해외 진출 등 게임 산업 지원 예산은 679억 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지스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 등을 통해 주목받은 게임 기업을 지원하는 데 133억 원이 배정됐다.

저작권 정책 강화

문화체육관광부는 콘텐츠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저작권 정책 강화에도 주력한다. 글로벌 저작권 이슈에 대한 신속한 대응 연구를 위한 예산을 20억 원에서 85억 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저작권에 대한 인식과 존중을 높이기 위한 ‘내 돈 내고 내 창작물 프로젝트’ 캠페인에 17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밖에 43억 원의 예산으로 첨단 저작권 보호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콘텐츠 관련 신사업 지원

콘텐츠 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콘텐츠 관련 신사업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92억 원의 예산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 포함됩니다. 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방송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10억 원의 예산으로 도입해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종합적인 대책과 예산 증액을 통해 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