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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미디어 작가, 한국 개인전 선보여 ‘가로등 불빛’의 따뜻한 감동

홍콩 미디어 작가, 한국 개인전 선보여 ‘가로등 불빛’의 따뜻한 감동
출처 : 뉴시스

홍콩 미디어 아티스트 플로렌스 유키 리, 국내 첫 개인전 개최

홍콩의 미디어 아티스트 플로렌스 유키 리가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선보입니다. ‘가로등 불빛’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따뜻한 감성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서울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디어 작품, 판화, 회화, 설치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매체의 탐구

홍콩예술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리서치 레지던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플로렌스 유키 리의 이번 전시는 미디어 작품을 넘어 다양한 예술 매체를 아우르는 전시입니다. 관람객들은 그녀의 독특한 예술적 비전이 반영된 판화, 회화,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상 경력 아티스트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교에서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한 플로렌스 유키 리는 그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애니잼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크리스탈 상을, 자그레브 학생 영화제에서 최우수 학생 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전 전시회

유키 리 플로렌스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크 보야지’는 홍콩 M+ 뮤지엄의 의뢰로 홍콩국제공항 입국장에 전시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장소의 본질을 포착하는 작가의 능력은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습니다.

일시성과 감정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플로렌스 유키의 작품은 인생의 덧없음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합니다. 반복적이면서도 때때로 새로운 요소가 가미된 그녀의 영상은 꿈과 추억과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토포필리아: 장소에 대한 강한 애착

이 전시의 모든 작품은 장소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착을 나타내는 ‘토포필리아’라는 테마로 연결됩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플로렌스 유키 리는 자신의 작품이 관람객들 사이에 연결고리를 만들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독특한 미학

플로렌스 유키 리는 미디어 작품 외에도 나무 패널에 아크릴과 오일을 사용한 회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 파격적인 캔버스 선택은 그녀의 작품에 독특하고 매혹적인 미학을 더해 관객의 경험을 더욱 향상시킵니다.

예술을 통한 관계 형성

플로렌스 유키 리는 문화적 정체성과 연결에 대한 탐구를 통해 서로 다른 국적 간의 간극을 좁히고 공통의 기억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녀의 개인전 ‘내 피부 밑에서 새싹을 틔우다’는 2월 24일까지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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