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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4가 한국 시장에 큰 영향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6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36개국에서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엔비디아, 인텔, AMD, Arm 등 IT 업계의 주요 업체들의 부스도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주목할 만한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존재감이 돋보였습니다.
이번 컴퓨텍스 2024에는 많은 ‘강소기업'(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이미 한국 시장에 부분적으로 진출했지만, 아직 브랜드 역량에 걸맞은 큰 비즈니스 성공을 거두거나 한국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했습니다.
2024 컴퓨텍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업 중 하나는 스토리지 전문 브랜드인 Lexar였습니다. 렉사는 3700MB/s 이상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CF익스프레스 4.0 메모리 카드와 1700MB/s 이상의 속도를 자랑하는 SD 8.0 규격의 SDXC 익스프레스 메모리 카드 등 영상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저장 장치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함께 2000MB/s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포터블 SSD도 선보였습니다.
렉사의 혁신적인 제품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소형 서버를 닮은 다기능 스토리지 독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는데, 다양한 카드 리더기와 휴대용 SSD를 위한 6개의 베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최대 10Gbps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USB-C 인터페이스와 최대 40Gbps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Thunderbolt 4 인터페이스를 갖춘 Workflow는 데이터 관리를 위한 다목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컴퓨텍스 2024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기업은 Neo Forza였습니다. 과거 골드키로 알려진 네오 포르자는 수년간 OEM/ODM 파트너십을 통해 메모리 모듈, SSD, 그래픽 카드, 마더보드, 노트북을 공급해오다 최근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네오 포르자는 저전력 및 슬림형 컴퓨터를 위한 LPDDR5/LPDDR5X 기반 메모리 모듈과 엔터프라이즈 서버 및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SSD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액세서리 브랜드인 제이파이브 크리에이트는 평범해 보이는 충전기, USB 독, 멀티 허브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뛰어난 사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GaN PD 3.1 6포트 충전기는 200W의 고용량을 제공하면서도 컴팩트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또한 4K/60Hz HDMI 출력, 10Gbps USB, 130W/PD 3.1 전원 공급 장치를 지원하는 도킹 스테이션과 멀티 허브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강소기업들이 컴퓨텍스 2024에 참가했다는 것은 한국 시장의 기회와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독특한 제품은 시장을 뒤흔들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브랜드 역량을 향상함에 따라 한국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고품질의 제품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컴퓨텍스 2024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모두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것은 IT 업계의 혁신, 협업,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데 있어 이러한 전시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행사는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잠재적인 파트너 및 고객과 연결하며 시장 동향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컴퓨텍스 2024는 한국 시장, 특히 입지를 다지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강소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 전시회는 이들 기업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업계 리더들과 교류하며, 경쟁이 치열한 IT 환경에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한국 시장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컴퓨텍스 2024의 영향력은 한국 IT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